어제 지인과 오래간만에 만나서 한잔하기로 했는데
저녁시간 전이라 적당한 맛집이나 술집을 찾기 힘들었습니다.
저희 나이대가 그렇더라구요.
오후가 너무 늦으면 젊은 사람들이 물 밀듯이 다니는 곳도 강남입니다만 ....
강남은
젊은 사람들이 가기 좋은 곳이라
6시 정도가 되면 나이 있는 40,50대 분들은 잘 안 보여요.
특히 강남 맛집이라는 곳은 더더욱요.
그리고 찐 맛집을 찾기는 더더욱 힘들고요.
그런데
요기 사사이 (사람 사는 이야기)는 한 번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.
강남 맛집을 방문 해 보면
찐 맛집보다는 가볍게 먹고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.
우선 간단하게 술 마시기 좋은 곳,맛집이라기 보다는 강남술집 입니다.
안주가 맛집이며
여기는 체인점입니다.
강남점은 요근래에 생긴 듯합니다.
강남점은 강남역 9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.
영업시간은
제가 그 쪽으로 자주 가는 편인데 첨 봤거든요. 그래서 요근래에 생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.
여기를 홀린 듯이 들어온 이유는
강남 맛집 강남술집을 검색해서 들어 온게 아니라
문 앞에 서 계셨던 사장님의 웃음과 안 들어가면 안 되게 너무 친절하게 부르셔서
들어가게 되었습니다.
첨엔 헉 이렇게 들어와도 되나 생각 했는데
음식 맛보고
이래도 괜찮았습니다.
분위기가 막 시끄럽지 않아요. 음악도 그렇게 크게 틀지 않구요.
강남의 맛집 술집들은
좀 어둡고 시끄러워서 대화를 나누기 힘든 곳이 많습니다.
어렸을 때는 식당이나 술집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대화가 가능했지만
지금은 잘 안 돼요. TT
귀가 잘 안 들린다기 보다는 시끄러운 걸 참을 수가 없어요. TT.
안쪽의 분위기는 이렇고요.
창가 쪽은 더운 날씨인데 문을 다 열어 놔도 시원하게 음식 드실 수 있습니다.
이렇게 창가 쪽에 자리를 주셨는데
위에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서 딱 맥주 마시기 좋은 온도였습니다.
우선 여기에 8500원 생맥주 6500원에 판매한다고
계속 스텔라 맥주로
제가 시킨 요리들은
살치살 큐브 스테이크 맛있어요. ~~~
바지락토마토탕 강추합니다.
직원 분이 여기 먹기 전에 소스를 주시는데
먹기 전 먹어 보고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나중에 소스를 추가 해서 드시면 됩니다.
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문한 미나리전 입니다.
서울에서 미나리 전 별로 먹어 보지 못했는데
함 먹어보세요.
전 대구 사람이라 이런 특유의 맛을 좋아합니다.
여기 직원 분들 다 친절하시고
음식도
다 어느정도의 수준이 됩니다.
강남맛집 강남술집을 찾으신다면 여기 한 번 와서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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